이것은 체중을 줄이는 최고의 음식

견과류와 요거트가 체중을 감량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최근 하버드대와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앤 위민 병원 연구팀이 만성질환이 있거나 비만 상태가 아닌 미국인 12만 877명의 식습관을 20년 동안 5차례에 걸쳐 관찰하고 몸무게를 4년에 한 번씩 측정한 결과, 몸무게가 평균1.52kg(-1.86kg~5.62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4년 동안 1.52kg에 해당하는 몸무게 변화에 영향을 미친 음식은 감자튀김(+0.77kg), 감자(+0.58kg), 감미료 첨가 음료(+0.45kg), 가공되지 않은 육류(+0.43kg)와 가공육(+0.42kg)이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요거트(-0.37kg), 견과류(-0.26kg), 과일(-0.22kg), 전곡(-0.17kg)과 채소(-0.1kg)는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체중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음식은 감자튀김이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요거트와 견과류였던 것.  영양소가 풍부한 요거트나 견과류 등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감자튀김, 감미료 첨가 음료나 육류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어 건강한 칼로리를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 것이다고 합니다.

 

그 중 견과류는 다른 식품보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주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고 합니다. 견과류는 딱딱한 질감으로 부드러운 식품에 비해 오래 씹어야 하는데, 소화에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걸려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고 합니다. 특히 견과류 중 피스타치오는 여러 견과류 중에서 가장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몬드와 캐슈넛 열매 각각 14개, 11개에 비해 피스타치오는 두 배 이상의 열매인 30개가 100 칼로리이다고 합니다.

 

반면에 감자튀김은 먹는 순간 몸 속에서 빠르게 분해되는데, 그 과정에서 혈당이 급증하게 된다고 합니다. 몸 속 당분이 금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슐린의 분비가 촉진되고, 이로 인해 배가 더 빨리 고파지는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감자튀김은 먹으면 쉽게 포만감을 느끼지만, 오히려 더 빨리 허기지는 느낌을 받아 다음 끼니에 더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