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0. 23:56ㆍ건강 음식 효능
물 1L 만 먹어도 충분
2L는 사람들이 하루에 몸에서 배출하는 평균 수분량이다고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유럽 식품안전청이나 세계보건기구는 하루에 약 2L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섭취해야 하는 건 수분이지 순수한 물이 아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분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충분히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사과 하나, 밥 한 공기엔 각각 물 한 잔 분량의 수분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 액체 수분 권장량은 900~1200mL이다고 합니다.
간경화 환자는 과도한 물 섭취 금물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먼저 간경화를 앓는 사람들이다고 합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알부민은 혈관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수분을 몸 곳곳에 보내는 게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물을 많이 먹으면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심부전 환자 역시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저하돼 혈액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이다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심혈관에 머무르는 혈액량이 증가해 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수분이 비교적 압력이 낮은 폐와 뇌로 이동해 부종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심부전 환자는 물 섭취량을 하루 1L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신체 활동이 적은 노인도 물을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대사량이 많을수록 수분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수분이 있어야 근육 등의 기관이 에너지를 쓰면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땀,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어서다고 합니다.
그러나 활동량이 적은 노인은 신장 기능도 떨어져 있고 대사량도 적어 필요한 것 이상의 수분이 들어오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게 혈관의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발생하는 저나트륨혈증이다고 합니다. 처음엔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간질 발작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입술·혀 마름은 물 부족 신호
질환이 없는 사람은 물이 필요한지 아닌지 몸의 상태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 자연스럽게 체내 수분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물이 부족하면 몇 가지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입술이나 혀가 자주 마른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증거다고 합니다. 또 소변이 진한 노란색이거나 변비가 심하다면 역시 물을 더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물을 줄이면 되는데 특히 투명한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면 본인의 방광 용량에 비해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잦은 소변은 과민성 방광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물 섭취량은 조절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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