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 7가지

2021. 12. 1. 20:56건강 음식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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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마스 우울증

크리스마스는가슴 따뜻한날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만 되면 오히려 두려움과 걱정이 늘며 우울증까지 겪는 환자들이 있다. 로널드 포델 미국 생물-행동 과학연구소장은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대해 좋은 이미지와 환상을 갖지만,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우울함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 없어 버림받고 소외된 기분을 느끼는 사람과 사회적 장애를 가진 친척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우울함에 빠지기 쉽다.

 

2. 계절성 우울증

미국심리협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겨울철이 되면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 또한 높아진다. 생물학적으로 사람들은 겨울에 수면시간이 늘어나고 게을러지면서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데, 연구팀은 우울증을 신체의 환경변화 부적응의 한 증상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계절성 우울증은빛 테라피(광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우울증 치료 전문가들은 환자들을 하루 일정시간 밝은 빛( 1만 룩스)에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3. 감기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11월부터 3월까지 건강이 좋지 않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이다. 미국 과학저널 ‘PLos one’에 게재된 2007년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차갑고 건조한 겨울에 인플루엔자가 더 잘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운트싸이나이 의과대 연구팀은 20~30% 정도의 적은 습도에서는 인플루엔자가 더 살아남기 쉽고, 습도 100%의 상태에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영상 5도에서는 20도에 비해 인플루엔자가 더 잘 확산됐고, 30도 온도에서는 전염이 거의 없었다.

 

4. 건선

겨울에는 붉은 피부 병변이 나타나고 피부껍질이 비늘처럼 변하는 건선을 앓는 환자가 늘어난다. 따뜻한 햇빛은 줄어들고 건조하며 차가운 공기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미국 피부과학저널에 실린 2004년 연구결과에는 건선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여름에는 20%인 반면 겨울에는 30%로 늘어났다.

 

5. 고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의 양은 여름에 가장 낮은 반면 겨울이 되면 최대치에 이른다. 2004년 미국 내과학회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517명의 건강한 성인들을 지켜본 결과, 겨울철 콜레스테롤 양이 여름에 비해 무려 2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는 차가운 날씨에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6. 심장마비

차가운 날씨에는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 또한 높다. 지난 8월 영국 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 영국에서 날씨가 매일 평균 1℃씩 떨어질 때 심장마비의 위험은 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온도가 떨어질수록 200가지가 넘는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률 또한 높아지는 것이다.

 

7. 뇌졸중

겨울에 조심해야 할 질환에는 혈압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심부전증이나 심장질환과 함께 뇌졸중이 있다. 지난 1월 미국 첨단생명과학 저널에 이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조셉 한나 교수는따뜻한 날씨에서 차가운 날씨로의 기온 변화가 심할수록 혈압이 높아지면서 혈관이 수축된다고 말했다. 한나 교수는신체의 혈압 상태가 급격히 변하면 뇌의 혈관 동맥이 약해지면서 벽면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파열되기도 쉽기 때문에 기온변화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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