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걸어도 힘들다면 '이것' 약하기 때문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호흡근'이 약하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호흡근은 가슴을 움직여서 폐 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고 합니다.

 

폐는 완전히 성장한 뒤부터는 폐활량이 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화 등으로 근육이 줄어들면 호흡근도 약해지고, 숨도 곧잘 차다고 합니다. 호흡근은 다음과 같은 동작으로 쉽게 단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흡근 단련

 

촛불 불기 호흡

목과 어깨 근육을 편안하게 이완시킨다고 합니다. 마음 속으로 숫자 2까지 세면서 코로 호흡을 마신다고 합니다. 숨을 내쉴 때는 숫자 4까지 세면서 입술을 둥글게 모아 촛불을 불 듯 호흡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거나, 화장지를 한 장 뽑아서 양 손으로 잡고 화장지가 흔들리도록 숨을 내쉬는 행동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모니카 불기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데는 하모니카 불기가 제격이다고 합니다. 실제 호흡이 불안한 환자들에게 취미로 하모니카 불기를 시키면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호흡근 스트레칭

호흡근을 유연하게 해 주는 스트레칭이 있다고 합니다. 모두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하며, 틈 날 때마다 한다고 합니다.

 

동작①

머리 뒤에 손깍지를 낀다고 합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가슴을 편다고 합니다. 숨을 내쉬면서 양 팔꿈치를 앞으로 모은다고 합니다.

 

동작②

양팔을 쭉 뻗어 '만세' 동작을 한다고 합니다. 이때 등은 곧게 펴고, 가슴은 팽창시킨다고 합니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굽혀 양손을 발목까지 천천히 내린다고 합니다.

 

동작③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목을 천천히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힌다고 합니다. 좌우로도 돌려준다고 합니다. 이후 오른쪽 손을 왼쪽 귀에 대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승모근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반대 방향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