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을 강화 시켜 줄 40 문장

2021. 9. 26. 20:21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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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라야 비로소 소나무와 전나무가 얼마나 푸르른가를 알 수가 있다. 사람도 큰 일을 당한 때에라야 그 진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2.가난한 자는 비굴하게 되기 쉽고 부자는 교만하기 쉽다. 가난해도 그 생을 즐기고 부자라도 예(), 즉 사람이 해야 할 도리를 존중해야 할 것이다.

 

3.공자가 하지 않은 일이 네 가지 있었다. 무슨 일이든 확실하지 않는데도 지레짐작으로 단정을 내리는 의(), 자기 언행에 있어 반드시 틀림없다고 단정내리는 필(), 자기의 의견만 옳다고 고집하는 고(), 매사를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아()이다.

 

4.될 수 있는 대로 많은 가르침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입에서 낼 때에는 참으로 납득한 것만으로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것은 입 밖으로 내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난을 적게 받게 되는 것이다.

 

5. 군자는 말은 느리고 능숙하지 못해도 실행은 민첩해야 한다. 그것이 군자의 모든 것을 말한다.

 

6. 먼 앞길, 넓게, 깊은 헤아림이 없으면 반드시 몸 가까운 일에 근심할 일이 생기는 법이다. 먼저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 다음 그 사람의 행동의 동기를 관찰하고 다시 그 사람이 그 행위에 안정하고 있는가를 살핀다. 이 세 가지를 보면 반드시 그 사람의 정체를 밝힐 수가 있는 것이다.

 

7. 군자는 자기가 말한 것이 지나친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실행하지 않는 말을 삼가고 말 이상으로 실천하도록 힘쓴다.

 

8. 군자는 자기의 처지에 충실함과 동시에 남의 영역을 침범해서 쓸데없이 간섭하거나 말참견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증자가 한 말.

 

9. 군자라 하더라도, 인간인 이상 과실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과실은 일식이나 월식 같은 것이다. 누구에게도 숨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것을 보게 된다. 동시에 군자는 곧 그 잘못을 고친다. 그때에는 일식과 월식이 끝났을 때처럼 그 빛남을 우러러보듯 군자의 덕을 우러러보게 되는 것이다.

 

10.굳고 여문 물건은 아무리 갈고 닦아도 얇게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정신이 굳고 여물다면 어떤 환경에 처해 있어도 꺾이거나 쓸모없이 되는 법은 없다.

 

11. 그림에 있어서는 먼저 밑그림을 잘해야 되고 색채를 입히는 것은 그 뒤에 하는 일이다. 밑그림을 그리는 것은 눈에 띄지 않는 작업이다. 그러나 단단한 밑그림() 없이는 훌륭한 좋은 그림은 그릴 수가 없다. 몸을 장식하는 것보다는 먼저 수양에 힘써서 마음의 진실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12. 그 사람의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어도 그것을 언제까지나 허물로 삼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지나간 것을 가지고 책망을 하는 것은 너그러움이 아니다.

 

13. 처음 생각하는 것 만으로서는 잘못될 수가 있다. 그렇다고 너무 생각이 지나쳐도 판단력, 실행력이 둔하게 된다. 두 세 번쯤 생각하는 정도면 한번 생각하고 행하는 것 보다,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 보다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다.

 

14.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 충고가 잦으면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친절한 것도 너무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상대에게서 귀찮음과 배척을 당하게 된다.

 

15. 친구와 사귀는 일은 서로 익숙하게 되면 예의를 잃어 방심되기 쉽다. 오래 되어도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

 

16.학문의 목적은 실행에 있다. 학문을 하는 자는 종종 공리공론을 주장하고 실무를 등한시하기 쉽게 된다. 실무를 떠난 학문은 참된 학문이 아니다. 인간이 해야 될 일을 성실하게 행으로 다하고,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그 여력을 가지고 학문을 해야 할 것이다.

 

17.‘너는 해보지도 않고 선을 긋고 단념하고 머물러 있는 것이다.’ 공자가 제자 염구(염求)가 분발하여 노력하면 향상할 수 있음을 격려한 말.

 

18. 살아가면서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잘못을 고치느냐 않느냐에 있다. 자기의 잘못을 변명하고 합리화하려는 사람보다는 곧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며 자기의 귀중한 경험으로 인생을 채우는 사람이야 말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

 

19. 마음은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다. 어떻게든 마음은 드러난다. 얼굴을 바르게 하는 것으로서 신의의 사람, 성실한 사람에게 가까이 할 수가 있는 것이고, 거짓인 사람은 멀리 떠나게 되고 진실한 사람이 내게 가까이 오게 된다.

 

20. 말보다는 실행이 중요하다. 실행은 민첩하게 하고 말은 신중하게 하면 인생이 풍요롭다. 말을 입 밖에 내는 데에는 비루하고 사리에 어긋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야비하고 비도(非道)한 자는 스스로 멀리 갈 것이다.

 

21. 말이라는 것은 의사가 정확하게 상대에게 전달만 되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쓸데없이 수식하거나 중언부언하고 길게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말이 성실하고 믿을 수가 있고 행동이 진실하고 조심스러우면 야만 미개인의 나라에서라 할지라도 행해질 것이다.

 

22.맨손으로 범에게 달려들고 황하를 맨발로 건너며 죽어도 뉘우침이 없는 사람과 나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반드시 어려운 일을 당해서 두려워하고 미리 계획해서 성공하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행동을 함께 할 것이다. 자로(子路)가 선생께서 삼군(三軍)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느냐고 물은 데 대한 공자가 답한 말.

 

23. 군자는 어떤 경우를 당하더라도 마음이 너그럽고 평탄하고 소인은 항상 근심에 차 있다.

 

24.모든 사람이 미워하고 있어도 반드시 자기 자신이 직접 확인한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고 있어도 반드시 자기 자신이 직접 확인한다. 주위의 평판만으로 인물을 평가하고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25.몸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는 난폭하거나 교만한 티를 없애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난폭한 자나 교만한 자도 나에게 가까이 올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몸을 지니는 데 공손한 것은 귀중한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예절이 없으면 심신이 무거워진다. 용기가 있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예()가 없으면 그냥 난폭한 사람일 뿐이다.

 

26. 배운 것을 항상 복습하고 연습하면 그 참 뜻을 알게 된다. 즉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터득은 몸이 아는 것이고 더불어 행과 함께 한다. 그 터득의 즐거움이야말로 배우는 것의 진정한 즐거움이다.

 

27.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 그것이 효도이다. 세상에서 부친이나 모친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내 자식의 질병이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이다. 기질(其疾)을 부모의 질환으로 해석하고 물려받은 부모의 병환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효도라는 설도 있다.

 

28.비록 가난하다고 해서 걱정할 것도 비관할 것도 없다. 목적을 가지고 살고, 믿음을 가지고 살고, 수양에 힘쓰고 하면 저절로 인생의 즐거움이 생겨나는 것이다.

 

29.사람에게는 제각기 지닌 능력이 있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욕심이다. 중요한 것은 그 그릇에 알맞게 써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란 제각기 장점과 단점이 있다. 사람을 쓰는 데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30. 사람은 자기만 못한 사람으로 자기에게 영합하는 자를 친구를 사귀기 쉽다. 그러나 이런 친구는 자기의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자기보다 학문이나 경험이 우수한 자를 친구로 사귀도록 해야 할 것이다.

 

31.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실망하고 늘 끙끙거린다. 그러나 이런 것은 아주 사소한 일에 불과하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의 진실된 가치를 인정할 줄 모르는 자기 자신에게 마음 써야 할 것이다.

 

32.사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군자의 머리에는 자기의 행동이 의()에 어긋나지 않았는가를 생각하고 소인(小人)은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

 

33.썩은 나무에는 조각을 할 수가 없다. 마음이 썩은 인간은 교육도 불가능한 것이다. 공자가 재여(宰予)를 평해서 한 말.

 

34.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거나 혹은 행동을 함께 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내가 배울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의 선한 점을 골라서 그것에 따르고 선하지 않은 점을 골라서 내 자신을 바로 잡는다.

 

35.소인은 궁핍하게 되면 반드시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게 된다. 소인은 지위를 얻지 못했을 때에는 지위를 얻을 것만 생각하고 지위를 얻은 후에는 그 지위를 잃지 않을까 하고 마음을 쓴다.

 

36.아는 것은 아는 것으로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으로 인정한다. 그러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르는 것도 아는 듯이 언동을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는 것이다.

 

37.어떤 일이든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을 소중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소중하게 전심전력을 다하게 되면 남이 믿어 주게 되는 것이다. 신용을 얻거나 얻지 못하는 근본은 모두가 자기의 일상적인 행동에 매인 것이다.

 

38.‘온순하면서도 엄숙하고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고 공손하면서도 안정하다.’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를 평해서 한 말.

 

39.자기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 혹은 실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이것은 인생살이에 있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럴 때 노여움이나 한스럽게 생각 말고 마음 편하게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군자가 아니겠는가.

 

40.자기보다 나이가 아래인 사람이라도 또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서도 가르침을 받는 것을 부끄러이 생각하지 말라. 불치하문(不恥下問). 자기보다 못한 자, 어리석은 자와 접할 경우 그것을 자기의 반성의 재료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자기보다 못한 자라도 스승으로 삼을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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